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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준의 저서는 「동의보감」을 제외하고 총8종의 책이 있으며, 이 책들은 이미 있던 중국의 의서를 한글로 번역한 책과 자신의 의학적 지식을 토대로 쓴 책으로 구분할 수 있다.
「동의보감」외에 책의 종류로는 처음으로 교정한 「찬도방론맥결집성」, 한글 풀의 의서인 「언해태산집요」, 「언해구급방」, 「언해두창집요」, 전염병 전문서인 「신찬벽온방」, 「벽역신방」 내의원들의 인적사항을 기록한 「선생안」과 각종 납약과 잘 듣는 병증을 연결해 기술한 책인 「언해납약증치방」등이 있다.
1607년 (선조 40) 허준이 저술한 구급의학 전문서적이다. 이 책은 세종 때 간행된 지은이와 연도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은 『구급방(救急方)』이라는 서적을 개편하고 이것을 한글로 풀이한 것이다. 임진왜란 이후 전후복구 과정에 구급의서의 필요성이 증대하여 허준이 새로 만든 것이다. 이 책 안에는 구급질환에 대한 많은 새로운 치료법을 담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