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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가/의서

  • 간이벽온방(簡易辟瘟方)

간이벽온방(簡易辟瘟方, 보물 1249호)

1525년(중종20) 김순몽, 유영정, 박세거 등이 온역(瘟疫)의 치료에 필요한 방문을 모은 의서이다. 1524년 평안도 지방에 여역(유행성 열병)이 널리 퍼지자, 이듬해 왕명에 의해 의관 김순몽(金順蒙), 박세거(朴世擧), 유영정(劉永貞) 등이 여러 의서에서 그 병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을 뽑아 모으고 44조로 나누어 설명하여 편찬한 의서로서 병후(病候)· 약명(藥名)· 치법(治法)· 벽양(辟禳) 등을 간명하게 서술하고, 각 항목마다 한글로 주석을 붙였다. 초간본은 현재 전하지 않고, 1578년 을해자본의 복각인 중간본만 전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