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가/의서
김순의(金循義 : ?~?)
조선 전기의 의관.
1445년 세종의 명을 받고서, 조선 · 중국의 주요 의약서를 모아 부문별로 재구성한 《의방유취(醫方類聚)》 365권을 의관 ·집현전 학사와 함께 편찬하였다.
1447년 김의손(金義孫)과 같이 《침구택일(鍼灸擇日)》을 편찬하였고, 《식료찬요(食療纂要)》를 저술하였다. 세조가 왕위에 오를 때 도운 공로로 상호군(上護軍)에 올랐다.
조선 전기의 한의학 발전에 힘썼으며 의서 편찬에 공헌하였다.